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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에서 새벽까지 기다리다 금품 털어

서울 노원경찰서는 14일 병원 장례식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방실침입절도)로 현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9일 오전 5시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병원 영안실에서 김모(42.여)씨가 남편의 장례비로 쓰려고 준비한 10만원권 수표 35장이 든 손가방과 현금 40여 만원이 든 또다른 유족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현씨는 장례식장에서 이른 새벽 유족들이 잠시 쉬려고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리고 장례식장 주변에서 감시가 소홀해지기를 기다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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