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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로쇠 수액, 현지에서 마셔야 효험

<앵커>

해마다 경칩을 전후해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인데요, 뼈에 이롭다고 알려진 고로쇠 수액은 현지에서 제철에 마셔야 훨씬 효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은 의정부를 연결해서, 경기 북부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임광기 기자! (네, 임광기입니다.) 고로쇠 하면, 백운산이나 지리산 같은 남부지방을 떠올리는데 수도권에서도 많이 나나요?

<기자>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두 시간 거리 안에 있는 경기 지역에서도 고로쇠 수액채취가 한창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남양주와 가평, 양평 등지인데요, 축령산과 천마산, 소리산 등 이 일대 주요 산에서 많이 채취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계절적으로 남도지방에 비해 보름에서 한달정도 채취가 늦게 시작되고 또 그만큼 늦게 끝나는게 특징입니다.

보통 경칩과 춘분사이인 2월중순부터 3월말까지 채취되니까, 지금이 가장 한창때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최근 낮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식당과 민박집 등에는 밤을 세우며 고로쇠를 마시는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무기물이 풍부한 고로쇠 수액은 이뇨작용과 성인병 예방, 그리고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효험을 가장 확실히 얻으려면 고로쇠 채취 현장을 제철에 직접 찾아서 싱싱한 수액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진/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 고로쇠 때문에 새롭게 이 쑥가마 찜질방이 덕분에 많이 생겼습니다. 가족끼리 바람도 쐬시고 나들이하러 오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공기도 좋은 거 드시고 물도 드시고 이러시면 일석삼조는 될겁니다.]

때맞춰 양평군은 내일(14일)과 모레 이틀동안 소리산 일대에서 고로쇠 축제를 열고 민속놀이와 고로쇠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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