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세가 계속된 최근 한 달, 펀드들의 성적은 어땠을까?
수익률로 순위를 매긴 결과, 성적이 좋은 상위 스무 개 펀드 가운데 순자산이 100억 원도 안 되는 소형 펀드가 12개에 달합니다.
1천억 원대 미만인 펀드로 범위를 확장하면 20개 펀드 가운데 18개가 중·소형 펀드입니다.
이들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8%에서 최고 6.85%!
같은 기간 1.4%에 그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전체 평균보다 최고 5배 가까이 높은 수익률입니다.
주로 저평가된 중·소형 우량 종목에 투자한 결과입니다.
시장이 불안해지면 투자자들이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 주를 더 쉽게 매도하는 경향 덕에 소형펀드가 이들 저평가된 우량 종목 비중을 쉽게 늘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잘 고른 중·소형 주가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낸 것입니다.
또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종목별 투자 비중을 2%에서 4% 정도로 균등하게 가져간 운용전략도 대형펀드에 비해 좋은 성적을 올린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소형펀드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주를 사들일 수 있는 투자 여력이 낮은 만큼, 상승장에서는 취약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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