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팀은 1만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소 수면시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을 일주일 이상 지속하는 사람이 3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인은 바로 잠을 자기 전 TV시청과 인터넷 서핑 등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신철/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 잠자기 한시간 전, 두 시간 전에는 불빛이 어두운 것이 좋아요. 그런데 인터넷이나 tv를 보시면 그 불빛이 굉장히 밝기 때문에 그게 숙면을 취하는데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가 있죠.]
한국인들 또한 수면이 부족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한 포털 사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5살 이상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15분.
이는 수면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보다는 30분, 수면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진 미국보다는 45분이나 적은 셈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수면 부족이 지속될 경우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이어져 신체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김원주/영동 세브란스 병원 내분비내과 : 그래서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가 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게 되고, 또한 인슐린의 저항성이 높아져서 당뇨병이 생기기도 하고 여러 가지 성인병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늦은 시간에는 TV시청과 인터넷 등을 자제하고, 정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잠을 자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또 충분한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 명심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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