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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창업자 스티브 첸 "한국형 유튜브로 공략"

<앵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개별화된 유튜브 서비스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미국 실리콘 밸리의 한 차고에서 개발된 유튜브는 동영상 UCC 바람을 타고,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로 급성장했습니다.

1년만에 하루 1억회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고, 지금은 1분마다 1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새롭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개설 2년이 채 안된 지난 2006년 11월, 검색사이트 구글이 1조 65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유튜브를 인수하면서 세계를 다시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두달전 개설한 한국사이트는 아직 미국 유튜브를 번역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유튜브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은 한국인에 맞는 차별화 전략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첸/유튜브 최고기술책임자, 공동창업자 :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유튜브 한국 사이트의 기능을 확충해 미국 사이트와 차별화하겠습니다.]

잡음이 끊이지 않는 저작권과 검열 문제도 국내법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별로 존재하는 국내법을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지키려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첸은 이와 함께 유튜브가 TV 프로그램을 유통하는 매체가 될 수도 있다며, 전문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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