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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야산서 암매장된 '어린 여성' 변사체 발견

<앵커>

네 모녀 살해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의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밖의 사건사고 소식,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낮 5시쯤 수원시 금호동의 한 야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송모 씨가 암매장된 여성 시신 한 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숨진 지 1년쯤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두개골이 작고, 발 크기도 2백2십 밀리미터 정도여서 나이가 어린 여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원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하고, 수원 일대에서 실종 신고된 초중학생들을 위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가짜 양주를 만들어 팔아온 일당이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7살 김모 씨등 3명은 만 원도 안 되는 저가 양주와 우롱차 등을 섞은 뒤 고급 양주병에 넣어서 판 혐의입니다.

김 씨 등은 이랗게 만든 가짜 양주를 병당 30만 원 이상 받았는데, 올 들어 두 달 남짓동안 벌써 1억 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 당시엔 (가짜 양주인 지)몰랐어요. 몰랐으니까 시켜먹었죠.]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에서 47살 박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 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자전거를 피하려고 갑자기 방향을 틀다 승합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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