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당내 갈등 때문에 한때 공천심사가 중단되는 진통 끝에 한나라당이 오늘(11일) 공천자 6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화약고로 불리는 영남지역 공천자는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오늘 서울 5명, 충남 1명 등 모두 6명의 공천내정자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중랑갑에 방송인 유정현 씨, 내정자가 교체된 강북을에는 이수희 변호사가 전략공천됐습니다.
강동갑에는 김충환 의원이, 노원갑에는 현경병 당협위원장, 역시 공천내정자가 탈락한 은평갑에는 안병용 부대변인이 각각 공천을 받았습니다.
충남에서는 오병주 전 공주지청장이 정진석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국민중심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진석 의원은 대선 기여도를 감안해 비례대표에 기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서울 송파 병 등 일부 지역구를 놓고 고성이 오가다 일부 위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심사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또 공천자 가운데 지난 정권에 몸담았던 이른바 철새 정치인과 비리 전력자들에 대한 공천철회 요구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진/한나라당 윤리위원장 : 국민 여론이 절대적으로 철새 정치인은 안된다는 거 아닙니까. 비판하는데 유독 한나라당만 고집부리는 거예요. 이것은 앞으로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친박근혜측 의원들이 몰려 있어 화약고로 지목되는 영남권 심사를 하루 앞둔 한나라당은 지금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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