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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봄' 밀양 낮기온 21도…내일은 더 덥다

<8뉴스>

<앵커>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린 게 엊그제인데 이제 한낮에는 제법 덥지요? 오늘(11일) 경상남도 밀양의 기온은 올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1.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계절이 빠른 속도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오늘 밀양의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1.3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남부지방의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16.3도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예년같으면 4월 중순에나 나타나는 봄 더위입니다.

[이언옥/경남 진주 : 오늘 갑자기 이렇게 봄날씨가 되니까 따뜻하고 좋아서 아기 산책도 시킬 겸 나왔어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간 것은 한반도 남쪽에 머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왔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가는 등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아침 안개가 짙게 끼고 바람까지 약할 것으로 보여 연무현상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모레쯤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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