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 8일 소유즈 호를 타고 우주로 나갈 한국 최초의 탑승 우주인이 고산 씨에서 이소연 씨로 교체됐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소연 씨가 고산 씨를 대신해 한국인 첫 탑승 우주인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상목/교육과학기술부 국장 : 4월 8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게 될 소유즈 우주선의 탑승 우주인을 이소연 씨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바뀐 탑승 우주인 명단을 러시아 우주 당국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체에는 러시아측의 요청이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과기부는 지난해 9월 고 씨가 가가린 우주센터 밖으로 유출하지 못하게 돼 있는 훈련교재를 가지고 나가 러시아측이 항의해 왔고, 지난달 하순에는 교육과 무관한 훈련 교재를 임의로 빌려 사용하는 등 반복해서 훈련규정을 위반해 러시아측이 우주인 교체를 요구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발사 직전 돌발 사태가 없는 한 이소연 씨가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항우연측은 두 우주인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똑같은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우주선 발사와 임무수행에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우주인은 앞으로 오는 18일까지 종합훈련을 마치고 26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