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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속도 모르고…꾸중 들은 중학생 2명 자살

<8뉴스>

<앵커>

부모한테 꾸지람을 들은 중학생 두 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주시 북문로 2가의 한 식당입니다.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권 모 군은 어젯(8일)밤 11시 반 이 곳에서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렀습니다.

권 군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권 군이 어젯밤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관 : 아버지한테 꾸중 듣고 나서 홧김에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서 자해를 한 거예요.]

이에 앞서 어젯밤 8시 55분쯤 청주시 금천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15살 김 모 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펑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밥 먹어라하고 불렀는데 (아들이) 없더래요.]

경찰은 어젯밤 아들의 평소 나쁜 습관을 꾸짖었다는 김 군 어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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