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오늘(8일)부터 관심이 집중된 서울지역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 폭과 함께 박근혜 전 대표 측 인사들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첫 소식,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충청, 대전 지역과 함께 서울 일부 지역의 공천자를 발표합니다.
서울은 영남권 못지 않은 관심지역이어서 공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는 가능한 내일까지 서울 전역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임해규 의원/한나라당 공심위원 :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일요일에도 심사를 하고. 그런데 그때까지 영남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다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앞서 공심위는 어제 인천과 강원등지에서 17명의 공천 내정자를 발표했습니다.
과거 새천년민주당에 몸담았던 박상은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김택기 전 의원이 철새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현역의원 가운데 인천 남동을의 친이명박 측 이원복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친박근혜 측 의원들이 자리잡고 있는 인천강화을과 강원 강릉 등지에 대한 결정은 미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는 어제 공천에서 탈락한 4선의 이규택 의원을 만나 이명박 대통령이 믿으라고 해서 신뢰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또다시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과 영남지역 공천 결과에 따라서는 결단을 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돼 한나라당 안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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