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어제(6일) 경기지역에 이어서 잠시 뒤에는 강원, 충청, 인천지역 공천자를 발표합니다. 역시 탈락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역의원들의 물갈이폭과 친박측 인사들의 공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잠시 뒤인 오늘 오후 6시쯤 강원과 충청, 인천지역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어제까지 245개 지역구 가운데 128개 지역구의 공천자를 발표해, 공천심사작업은 이제 후반부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지역 공천자 발표결과 4선의 이규택 의원 등 박근혜 전 대표측 의원들이 탈락하면서, 친박측 의원들의 탈락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공천을 명백한 표적공천으로 규정하고, 거세게 반발한 박 전 대표는 오늘 잠시 외출한 것을 제외하고는 종일 서울 삼성동 집에 머물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일단 오늘 공천결과와 내일 수도권, 그리고 다음주 초 영남지역 공천자 발표결과를 지켜본 뒤 움직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친박측 의원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영남권의 경우 현역의원의 40%가 물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친박 진영은 크게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경기 포천·연천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측 고조흥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까지 탈락이유를 밝혀줄 것을 공심위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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