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민주당이 대의원 자격을 몰수했던 플로리다와 미시간주에 대해서 재선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선거가 실시되면 접전이 계속돼온 힐러리와 오바마간에 승부가 갈리게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은 오바마가 1천520명, 힐러리가 1천424명입니다.
오는 6월까지 계속되는 경선에서 남아있는 대의원수는 787명입니다.
후보를 결정하는 매직넘버가 2,025명이기 때문에 오바마가 최소한 5백여 명을 더 확보해야 경선이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지율로 볼 때 오바마나 힐러리 누구도 5백여 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민주당 전국위가 당원 자격을 박탈했던 플로리다와 미시건주에서 다시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딘/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 : 두개 주가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후보를 결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플로리다와 미시간은 경선일정을 1월로 앞당겼다는 이유로 대의원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두개 주의 대의원은 366명입니다.
따라서 플로리다와 미시간주가 재선거를 치르게되면 선출직 대의원만으로도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바마와 힐러리의 경선이 팽팽하게 접전하면서 아직 지지 후보를 선언하지 않고 있는 상·하의원등 당연직 대의원도 5백여 명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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