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주장에 대해 이름이 거론된 당사자들과 청와대, 그리고 삼성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여야의 공방도 이어지면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자로서 부끄럼없이 떳떳하다며 허위 폭로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찬 민정수석은 특검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막연한 소문에 근거한 폭로라는 점에서 BBK 사건과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수위에 참여했던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도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청와대도 자체 조사결과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고 밝혔고, 삼성역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등 야당들은 사정라인의 수장들이 재벌로부터 떡값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며, 김성호 후보자와 이종찬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이분들에 대서는 그 자리에서 즉각 사퇴하고 삼성 특검에 협조해서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힐수 있어야 된다.]
한나라당은 특검의 진실규명에 정치권이 개입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행여나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거나 증폭시키는 일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특검수사가 잘 진행되도록 차분하게 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내일(7일)로 예정된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삼성 떡값의 진실여부를 둘러싸고 격렬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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