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모두 공천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첫 지역구의원이 나왔으며 민주당도 오늘(4일) 공천탈락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어제 저녁 경기도 수원의 남경필 의원 등 37명의 2차 공천내정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충남 아산의 친박근혜측 이진구 의원이 이훈규 전 대전지검장에 밀려, 현역 지역구의원중 처음으로 탈락했습니다.
오늘은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측근의원들이 집중돼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진구 의원에 이어 공천에서 탈락하는 박 전 대표 측 의원들이 추가로 나올 경우, 친박측 의원들의 거센반발로 한나라당 내홍이 재연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최고위는 어제 공천심사위가 계파안배형 심사를 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공심위를 통과한 1차 공천내정자 71명 가운데 4명의 공천을 보류시켰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계파적 시각에서만 공천심사에 임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는. 공천심사위원도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의해서 교체할 수도 있다.]
통합민주당은 오늘 부패전력자 공천탈락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호남지역 현역의원의 30%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속에 공천탈락기준이 발표되면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박경철/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 간사 : 현역 의원들에 한해 의정활동과 지역구의 평가들을 감안하여 하위 30%에 대해 1차 심사에서 배제한다.]
정동영 전 대선후보는 서울 출마 의사를 밝혔고, 손학규 대표와 강금실 최고위원도 서울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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