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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동 앞두고 어수선한 관가…행정공백 우려

<8뉴스>

<앵커>

그러나 아직 자리배치가 마무리 되지 않은 관가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정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만 한 것 같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이동을 앞두고 중앙 부처 공무원들은 간판을 바꾸고 일부 집기를 빼는 등 부산합니다.

[공무원 : 당황스럽고 또 빨리 이런 혼란들이 극복돼 새 업무를 맡았으면 바래요.]

이사 작업은 이달말이나 돼야 완료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달 29일 정부조직법이 전면 개정됐지만 새로운 담당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용호/변호사 : 큰 틀에서는 정부조직이 개편됐는데 시간상 업무이관이 완료되지 않았고 중간관리자급에서는 인사가 따르면서 결재라인의 혼선이 있을 수 있어서 보다 세심힌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공무원들은 그저 별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공무원 : 나중에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은 시간을 봐서 조직이 안정을 찾은 뒤에 진행될 것 같아요.]

게다가 정부조직 개편 일정이 늦어지면서 후속 인사는 앞으로도 수주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통일부, 환경부, 방통위 등은 장관 청문회 조차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중요한 인사와 청사 재배치 등을 졸속으로 처리할 수도 없어 사실상의 행정 공백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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