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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리의 보성녹차, 미국 FDA 인증 받아

<앵커>

유기농 녹차를 고집하던 보성의 한 농부가 12년 고집 끝에 미 FDA, 즉 미국 식품 의약국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잎 녹차 형태로는 국내 처음으로 미 국가기관의 안정성 검사를 통과함으로써 보성녹차 뿐만 아니라 한국의 차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신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보성군 원봉리에서 유기농 녹차를 생산하고 있는 63살 최창돈 씨.

최 씨가 재배한 녹차가 최근 미 FDA,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중금속과 잔류농약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28가지의 잔류농약과 9가지의 중금속 검사 등 모든 항목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녹차농약 파문으로 유기농 녹차생산자까지 피해를 입자 최 씨는 곧장 자신의 녹차를 미국에 보내 테스트를 받았고 그 결과 유기농 고집 12년 만에 세계적인 기구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최창돈/보성 청룡다원 대표 : 차 재배한 지가 12년 됐습니다만 12년 동안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차를 재배했습니다. ]

최 씨는 3년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았지만 잎녹차 형태로 미국의 공식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성에 있는 녹차밭입니다.

이 녹차밭에서 생산된 녹차가 미 FDA의 인증을 받아 보성녹차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성의 몽중산 다원도 미국 농무부가 인정한 유기농 인증 공인기관 소속 검사관의 현장검증을 통해 10개 제품 모두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았습니다.

[송봉석/보성군 녹차사업단장 :군수 품질 인증제를 도입을 해서 만약에 누가 농약을 사용한다면 신고,포상 제도를 금년부터 실시하게 됩니다.그래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농약녹차 파동이후 녹차 소비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유기농 녹차생산자들의 명예회복 노력이 보성녹차의 명성을 되찾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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