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0.2% 증가한 31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수입액은 27.3% 늘어 전체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지난 1월 37억 달러에 비해 적자폭은 줄었지만,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선박과 기계,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원유와 철강, 곡물 등 수입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 도입량은 지난해 2월보다 2.3% 줄었지만 단가가 배럴당 91.4달러로 치솟으면서 도입금액이 60% 급증했습니다.
관세청 분석 결과 지난 1월 원자재 수입액은 218억5천만 달러로 같은기간 전체 수출액의 67.4%에 달했습니다.
수출로 100원을 벌면 원자재 수입에 67원 정도를 사용하는 셈입니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자재 가격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10년 동안 계속된 연간 무역흑자 기조가 깨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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