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밤에 화재사고가 났습니다. 경북 김천의 유화 공장에서 불이 나서 지금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사상자가 15명이 발생했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김태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1일) 새벽 3시 10분쯤 경북 김천시 대광동 코오롱유화 김천공장 페인트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사망자와 실종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자는 14명이지만 이 공장에서 야근을 하고 있던 근로자가 23명이고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부상자들도 온몸에 2, 3도의 화상을 입는 등 상태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는데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불은 8천4백㎡ 넓이의 공장 3개동을 모두 태우고 지금은 기세가 약간 누그러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창고에 쌓여있던 페놀수지 등이 타면서 심한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와 소방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지만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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