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향한 각 정당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논란을 빚었던 이상득 부의장을 포함해 1차로 공천 확정자를 발표했고, 민주당은 오늘(1일)부터 호남지역의 면접 심사에 착수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어제 4명의 전략공천자를 포함해 모두 66명의 공천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일부 심사위원들의 반대로 공천 확정이 보류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부의장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안강민/한나라당 공심위원장 : 만장일치로 결정난 것은 아니고 몇 사람이 반대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수가 찬성을 했기때문에 결국은 선정을 했습니다.]
이 부의장 공천논란은 이렇게 하루 만에 일단락됐지만 그 과정에서 조각 인선파동과 맞물리면서 여권내 파워게임 양상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1차 공천자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측은 이재오, 이방호, 정두언 의원 등 40명을 넘었지만, 친 박근혜 측 인사들은 박근혜, 진영 의원 등 십여 명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정치적 지지기반인 호남지역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한 면접심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옥석 고르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비리나 부정 부패 전력자의 공천 탈락 기준을 정하는 문제를 놓고, 내부 논란이 격화되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박경철/통합민주당 공심위 간사 : 투표나 다수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늘 발표하려던 1차 공천 확정자 명단도 호남지역 면접심사가 끝나는 오는 4일 이후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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