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늘(1일)이나 내일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재 방콕에 머물고 있는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주말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주말 동안 베이징에 머물 것이라는 사실을 북한측에도 알렸다고 케이시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의 재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회동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중국측 인사들을 접촉한 뒤 힐 차관보를 하루 더 베이징에 머물도록 지시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6자회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AP 통신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전제조건은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이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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