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골프장업계가 골프카트비와 다른 부대비용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주 골프비용이 내려가고, 제주 관광요금의 거품을 빼는 파급효과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강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은 118만 9천여 명입니다.
전년도보다 17%가 증가했지만, 골프관광객 증가율은 11%에 그쳤습니다.
제주 골프장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4명을 기준으로 제주지역 주말 골프비용은, 중국보다 30% 이상 비싼 71만 5천 원입니다.
비싼 캐디비와 카트비는 가격 경쟁력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실 제 제주지역 캐디비와 카트비는 16만 원으로 중국의 4배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의 한 골프장이 다음달부터 카트비를 50% 내리기로 했습니다.
[안흥용 대표이사/한라산CC : 제주도 관광이 침체하에 있어서 더 활성화를 시켜가지고 제주도가 해외로 가는 골프관광객들을 제주도로 모아볼까 하는 그런 의도에서 한번 우선 카트비를 내려봤습니다.]
이번 카트비용 인하를 계기로 그동안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던 제주지역 골프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골프업계에서는 카트비 인하를 시작으로, 캐디비와 음식값까지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성보 지역발전담당/제주자치도 : 부담되는 요금이 물론 만 원 정도에 그치겠지만은 그 효과라는 것은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골프업계의 요금 인하을 낮추는 자구 노력이 비싸게 인식된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바로 잡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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