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29일)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일단 통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김영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총리 임명동의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한총리 인준안 표결은 지난 26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찬반여부에 대한 당론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이 참여를 거부해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던 장관후보자 3명이 사퇴한만큼 민주당은 더 이상 새정부 출범을 가로막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새정부가 출범한지 나흘이 지났습니다. 반드시 국무총리 임명안을 처리해줘서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민주당도 오늘 표결에 참여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통합민주당은 본회의 전에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서 저희 당의 입장대로 그렇게 표결을 할 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쪽에서는 "김성이 후보자에 대한 추가 사퇴요구와 총리 인준안을 연계하지는 않을 것이며, 의원들의 자유의사에 맡기거나 반대를 권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인준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만 민주당내 강경론이 여전해, 반대투표가 당론으로 결정될 경우에는 통과여부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되면 바로 한승수 총리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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