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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줄이고 군 높이고…이 대통령 '강군 행보'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8일) 학군 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실용 정신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행사장 모습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통수권자로 처음 군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군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군을 감사하고 존중하며 아끼는 사회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화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 강군을 육성하고 군의 명예를 드높이자고 국민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 군을 강하게 하고 군의 명예를 드높여 나갑시다. 앞으로 정부는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

들의 뜻을 높게 기리고 명예롭게 하는 일을 꼭 해나갈 것입니다.]

국민들은 서해교전과 최근 군헬기 추락사고 희생자를 기억하고 있다며 추모의 뜻도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육·해·공군 학군장교 4천297명이 탄생했습니다.

임관식의 주빈은 임관장교와 가족들이라는 이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단상에 초청 내빈석을 최소화하는 대신 학부모와 가족 대표들이 자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군 행사에 참석해 강군 육성과 희생자 예우를 강조함에 따라 조만간 정부차원의 후속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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