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 적자는 26억 달러로 지난해 12월의 8억 1천만 달러에 비해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두 달 연속 적자를 낸 것으로 지난 1997년 1월의 31억 3천만 달러 적자 이후 11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올 한해 경상수지 적자 전망치 30억 달러에도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경상수지 적자가 이처럼 커진 것은 무엇보다 상품수지가 5년여 만에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수출은 15%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수입 증가율이 31.1%에 달했습니다.
서비스 수지의 적자 규모도 커졌습니다.
여행수지와 기타서비스수지 적자가 늘면서 적자 규모가 12월의 12억 4천만 달러에서 20억 7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1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적자입니다.
특히 설 연휴에 해외여행객이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달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1월 수준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자금은 지난달 106억 8천만 달러가 순유출 됐고, 해외 단기차입은 28억 6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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