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28일 오전에 삼성 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1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이 전무는, 본인과 삼성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잘 듣고 있다며 조사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무를 상대로 지난 2001년 자신이 주도한 'e삼성' 등 인터넷 업체의 부실 지분을 삼성 계열사에 매각해 손해를 끼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전무가 지난 1996년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캐묻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건희 회장의 처남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도 29일이나 1일 불러,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안기부 X파일 사건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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