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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엑스포 비상…국내 행사로 끝나나

<앵커>

인천시가 내년 8월에 열려던 도시 엑스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박람회 기구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인천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어떤 점이 문제가 된 것입니까?

<기자>

인천도시 엑스포는 국제박람회 기구 BIE의 공인을 받지 않은 행사입니다.

BIE가 문제를 제기한 것도 인천 도시엑스포가 도시를 주제로 하고있다는 것, 그리고 엑스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BIE는 도시를 주제로 하지 말고 그리고엑스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도시를 초청해서는 안된다는 요구도 했습니다.

인천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주요 도시를 초청해 도시별 전시관을 만들고 미래도시상을 제시하겠다는 계획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BIE의 문제제기는 2010년에 열리는 중국 상해의 엑스포가 도시를 주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수 엑스포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지적때문에 인천시는 물러설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오홍식/인천도시엑스포 사무총장 : 인천엑스포의 어떤 큰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규모라든지 기간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BIE와 다시 한 번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의도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국내용 행사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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