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정부 첫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각종 의혹이 잇따랐던 만큼 청문회에서는 치열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현장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선호 기자(네, 국회입니다.) 오전 청문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명박 정부 첫 내각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오전에는 장관 후보 10명에 대해 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각종 의혹이 쏟아졌던 만큼 청문회 분위기도 뜨거웠습니다.
문화체육관광 유인촌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일본 국채 투자 논란과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이 거듭 제기됐습니다.
유 후보자는 증권사의 조언에 따라 안전 자산에 투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복지부 김성이 후보자는 5공 시절 사회정화사업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사회정화 사업과 무관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들의 병역 관련 의혹이 제기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근무 과정에 편의를 봐준적이 없다며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청문 위원별로 질의시간이 5분에서 7분 정도씩만 허용돼, 오전 청문회는 철저한 검증보다는 후보자들의 해명위주로 진행됐다는 평입니다.
통일민주당의 거부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회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통합민주당이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하는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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