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해 대학 입시 정시 모집에는 주요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폐지할 방침입니다. 등급제 폐지로 수능만으로도 변별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등급별 수능성적만 반영한 지난해 입시에서 논술 고사는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열쇠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입 전형 정시모집에서는 주요 사립대들이 논술고사를 아예 보지 않을 움직임입니다.
서강대와 한양대는 전면 폐지하기로 했고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중앙대 역시 폐지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자연계 입시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없앨 방침입니다.
이들 대학들은 등급제의 폐지로 수능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영수/서강대 입학처장 : 수능의 등급제가 보완되는 것과 함께 정시 논술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이 크고, 또 사교육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고려해서 정시 논술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강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주요 사립대들은 합격자 등록률이 높은 수시모집 정원을 올해보다 늘려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수시모집 논술 시험에서 영어 지문이나 수리풀이식 문제 등 이른바 '본고사형' 문제는 가급적 내지 않고 학생부 반영 비율은 다소 줄이기로 했습니다.
결국 이번 입시에서는 수능 성적의 반영 비율이 다시 늘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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