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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후보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할까?

민주당, 오후 의총서 '반대' 강제 여부 결정

<앵커>

국회는 오늘(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서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표결합니다. 국회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26일) 표결을 앞두고 국회가 상당히 긴장감에 휩싸여 있죠?

<기자>

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재산신고 누락 사실이 드러난데다, 부동산투기와 편법 증여의혹까지 받고 있는 만큼 한승수 후보자는 총리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에게 반대투표를 강제할지, 아니면 권고하는 수준에 그칠 지는 오후 1시부터 열릴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여기에 맞서 총리 인준안이 부결될 경우 국무위원 제청이 불가능해지고, 상당기간 국정이 표류하게 된다며, 민주당은 인준안 통과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 소속 의원 전원에게 출석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각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41석, 한나라당 130석, 민주노동당 9석, 자유선진당 8석이어서 야당들이 연대할 경우 인준안은 부결될 수도 있습니다.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통과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거부하기로 결정해, 내일부터 시작될 인사청문회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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