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불에 탄 승용차에서 시신 3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후 2시 15분쯤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한 국도 갓길에 세워진 한모 씨의 엑센트 승용차에서 원인을 모르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는 모두 탔고 차 안에서 어른 1명, 아이 2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고 구미 경찰서는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 주인인 한씨가 "23일 밤 자정쯤 아내가 7살 난 아들과 5살 딸을 데리고 차를 몰아 친정으로 갔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사망자들이 한씨의 아내와 아이들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화재 원인을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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