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 새벽 서울 도봉구 쌍문동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일대에서 비슷한 화재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쌍문동의 한 오토바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게 안에 있던 오토바이 2대를 태워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곧바로 꺼졌습니다.
이 가게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화재가 난 곳입니다.
경찰은 깨진 유리창 대신 임시로 덧대놓은 판넬이 떨어져 있던 점으로 미뤄 누군가 가게 안으로 들어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 일대 반경 2km 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르는 데 경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 1시 20분쯤에는 노원구 공릉동 한 노점상에서 불이 났고, 10분 뒤 2백m 정도 떨어진 한 섬유공장 계단에 쌓아놓은 원단더미에 불이 났습니다.
또 지난 19일 새벽에는 노원구 상계동의 한 중학교 쓰레기장을 비롯해 일대에 4건의 화재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닷새 동안 반경 2km 지점 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7건이나 잇따르자 동일범의 연쇄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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