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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씨 검찰 조사과정서 회유·협박 없었다"

<앵커>

특검은 또 김경준 씨 조사 과정에서 검찰의 회유와 협박은 없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당선자 방문 조사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준 씨는 검찰이 조사과정에서 이 당선자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회유했으며 먼저 형량 협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변호사 접견을 통제하고 주요 증거인 한글 이면 계약서를 파기하겠다며 협박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특검은 김경준 씨와 수사 검사와 김 씨의 변호인들을 직접 조사하고 모든 수사과정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분석 작업을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특검은 검찰 수사 절차가 적법했으며 증거 수집 과정에서도 어떤 문제점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변호인들은 조사 전 과정에서 사실상 김 씨와 함께 했기 때문에, 김 씨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검사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한글 이면계약서도 김 씨가 LA 구치소에 있을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구치소에 함께 수감됐던 신모 씨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특검은 부실 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이 당선자의 방문 조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래 오후 3시에 조사할 예정이었다가 갑자기 6시로 늦춰졌으며, 당선자가 점심도 못먹었다고 해 꼬리곰탕을 먹으며 조사한 것이지, 원래부터 식사를 계획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미리 예상 답안을 준비해갔기 때문에 조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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