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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선 예비후보 '얼굴 알리기' 이색 홍보

제18대 총선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낸 부산지역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이색 홍보전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 부산진구갑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이경훈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은 21일 예비후보 명함에 경기도 안양에서 실종된 이혜진(10)·우예슬(8) 양의 사진을 넣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치권에 '실종아동 찾기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전 정무부시장은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만 1천100여 명이고, 이들이 각 지역구에서 수만장의 명함을 뿌리고 있는 만큼 명함에 혜진·예슬 양의 사진을 넣으면 홍보효과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예정인 도희윤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면서 보수층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2002년 귀환한 납북어부 진정팔씨와 2004년 귀환한 국군포로 이기춘 씨간의 만남행사를 주선했다.

또 고 김진재 전 한나라당 의원의 아들로 부산 금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세연 동일고무벨트 사장은 최근 개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대규모 헌혈행사로 치러 눈길을 끌었다.

김세연 사장은 이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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