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의 시민단체인 '히메지성 보존회'가 최근 방화로 소실된 한국 숭례문의 복원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해 화제입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은 세계 문화유산인 히메지성의 보존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 단체가 지난 15일부터 성 입구에 숭례문 화재 소식을 전하는 신문기사를 게시하고 성금함을 설치해 방문객을 상대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금활동은 오는 5월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한국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히메지성 보존회'측은 숭례문 화재 소식을 듣고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지키는 사람들로서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히메지성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1581년 축조된 성으로 일본의 국보로 지정됐으며, 지난 1993년에는 호류지와 함께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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