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위해서 경기장 22개를 새로 짓는다는 인천시의 계획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기자>
네, 문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경기장 건설비용을 어떻게 조달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그린벨트에 경기장을 짓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모두 40개의 경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대유/아시안게임지원본부장 :종합경기장 3개를 포함해서 22개를 신설하고 나머지 18개는 인접시에 있는 시군에 있는 경기장을 활용하고.]
3조 원이 넘는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재원마련방안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린벨트에 선수촌 아파트를 짓고 경기가 끝난 뒤 팔아 비용을 충당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그린벨트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건교부가 반대하고 있어 성사여부가 불투명합니다.
그린벨트를 훼손하는 데 대한 우려도 큽니다.
[계기석/안양대학교 교수 :녹지가 단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활용은 좀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돼야되겠다.]
아시안게임 뒤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큰 문제입니다.
[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예산낭비와 그 다음에 적자로 인한 도시에 있어서의 재정압박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월드컵 경기를 치른 문학경기장이 매년 2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내고 있지만 인천시는 인구가 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주장만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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