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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독립 선언…국제사회 양분

세르비아의 자치주였던 코소보가 17일 독립을 선언하면서 유럽의 화약고라는 발칸 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독립이 선언되자, 코소보 주민들은 거리에 나와 축하 행진을 벌였지만 세르비아의 보리스 타디치 대통령은 독립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교황청이 양측의 폭력 자제를 촉구한 가운데 세르비아는 일단 무력 사용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코소보의 독립 선언에 대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서방 주요국들은 독립을 인정할 방침이지만 러시아는 독립을 비난하는 외무장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코소보 독립을 지지해 온 유럽연합은 18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코소보 독립 문제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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