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양수산부 폐지가 굳어지면서 전남 여수 지역민들을 비롯한 해양 수산관계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류지홍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수산부의 존치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나옴에 따라 박람회를 앞둔 여수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람회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가 해체되면 당장 행정 공백과 기존 정책의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수 박람회의 주제가 해양이라는 점에서 해양수산부가 해체되면 박람회 사업의 집중력과 시너지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중구/여수 시민사회장체 대표 : 십 년을 준비한 주관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없앤다는 것은 국민을 자제시키고 해양강국으로 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광양항 관계자들 역시 지난 12년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 온 해양 정책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최근 인수위가 광양항 개발을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한만큼 해수부까지 해체될 경우 새정부의 양항 개발 우선 순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어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형배/광양항 시민행동 운영위원장 : 그 동안 광양항 개발과 활성화를 담당해 온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를 폐지함으로써 광양항 개발에 중대한 위기가 닥치는 것이 아닌가 지역민들은 우려하고있습니다.]
남해안지역 해양수산 관계자들도 해수부가 해체될 경우 업무 분산으로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사업의 우선 순위에서도 밀릴 것을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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