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절도 혐의로 수배된 30대 남성이 승용차 밑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동작구 한강대교 남단 도로 상에 세워진 옵티마 승용차 아래에 정모(36)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차량은 역주행 방향으로 비스듬히 멈춰 있었으며 이 씨는 팔과 등에 화상을 입고 있었고 머리에 상처가 있었다.
이 씨는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 상태를 벗어나 지 못하는 등 중태다.
그는 귀금속 절도에 가담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서울 강 동경찰서에서 수배 중이었으며 이 씨의 가족들은 공범들이 자수를 결심한 이 씨를 만 류하다 폭력을 휘둘렀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옵티마 승용차 주인을 확인하는 한편 우발적인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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