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청과 독성연구프로그램, 국립보건원 등 3개 정부 기구가 동물을 이용한 물질 안전성 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대신 컴퓨터 모델을 이용한 새로운 실험 방법을 개발하고 시행한다는 공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된 이 계획의 골자는 살충제와 가정용 각종 세제 등 모든 종류의 화학물질 안전성을 검증하는데 지금까지 사용돼온 산 동물 대신 인체 세포와 로봇을 이용해 세포의 생사 여부와 독성 피해를 단 몇 분 안에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정부 기구들은 새로운 약물 검사법이 과학적으로 충분한 검증을 받으려면 아직도 여러 해가 더 걸릴 것이기 때문에 기존 실험 방식을 당장 바꿀 수는 없지만 이미 300종의 물질에 대해 새 방식으로 안전성을 검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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