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에 임명됐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라이스 장관이 취임식 참석 이후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 특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단장에는 라이스 국무장관이 임명됐습니다.
특사단에는 버시바우 주미대사와 벨 주한 미군 사령관, 그리고 한국계 미식 축구 선수인 하이즈 워드도 포함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새 정부의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도 열립니다.
미 국무부는 공식적인 한미 양자회담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맥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라이스 장관은 고위급 회담에서 6자회담과 FTA 등 지역 안보와 한미 관계를 논의할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그러나 라이스 장관이 취임식에 참석한 다음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이번 특사단에는 한미 FTA 협상을 주도했던 커틀러 무역대표부 부대표와 미국 소농가 협회의 그로세타 회장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을 특사단에 포함시킨 것은 수입 쇠고기 문제 해결을 통해 한미 FTA를 시행하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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