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15일 지인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탤런트 P(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 한 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C(33.여)씨와 술을 마시다 C씨의 100만 원권 수표 6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훔친 수표 중 1장을 당일 사용한 뒤 나머지를 집에 보관했으며 이를 동생이 사용하다 도난 수표임이 확인돼 범행이 드러났다.
P씨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몇년 전 방송에 데뷔, 지상파 드라마와 케이블 방송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의 연락을 받고 자진 출석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취중에 누군가 떨어뜨린 수표를 보고 욕심이 생겨서 주웠고 뒤늦게 C씨가 돈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았으나 이미 돈을 써버려 돌려주지 못했다"며 "나중에 C씨에게 이를 변상하고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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