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식을 앞둔 고교생들이 밤시간대 렌터카로 드라이브를 하다 차량 전복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4일 오전 2시 6분께 대구시 동구 백안동 팔공산 순환도로 백안3거리 전방 1㎞ 지점에서 대구 모 고교 3학년 김모(19)양이 몰던 NF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앉았던 김양의 동네 후배 이모(18)양이 숨지고 운전자 김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 박모(19)군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양은 14일 오전에 열리는 졸업식을 앞두고 13일 오후 8시께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린 뒤 친구와 동네 후배를 태우고 드라이브하다 사고가 났다.
이양은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 있다가 사고차량이 뒤집히면서 머리 부분에 큰 상처를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김양이 운전면허증을 보유했고 음주운전 등을 하지 않았다"며 "사고 현장이 내리막에다 커브길이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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