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측에 지원한 쌀의 일부가 북한군 최전방부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재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강원도 인제지역의 북한군 최전방부대에서 적십자 마크가 선명하게 찍힌 쌀 마대가 트럭에서 하역되고, 일부는 북한의 쌀 마대와 함께 쌓여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측이 지원한 쌀 마대를 북한군이 진지구축에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우리 군의 고성능 감시장비에 포착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북한군 부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쌀 마대는 10여 차례에 걸쳐 4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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