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특검팀의 1차 수사기간이 어제(13일)로 끝났습니다. 수사 기간을 연장해 앞으로 열흘 더 수사를 하게 되는데 이 당선자에 대한 조사는 다음 주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차례 연장을 거친 이명박 특검팀의 수사기간은 열흘 뒤인 오는 23일까집니다.
공소장과 수사결과 발표문 작성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다음 주 중반까지는 수사를 마쳐야 합니다.
특검팀은 당선자 조사에 대한 기초적인 법률검토는 했지만, 아직 조사 시점이나 방법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이 당선자에 대한 조사는 수사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다음 주 초 쯤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주요 참고인 조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입니다.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았던 이장춘 전 싱가포르 대사도 어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이 전 대사는 이 당선자로부터 직접 받았다며 BBK와 LKe뱅크 대표이사라고 적힌 명함을 공개했습니다.
[이장춘/전 싱가포르 대사 : 선진 민주국가같았으면 특검법이 통과되는 날 이명박 후보가 당연히 사퇴했어야 하는 거에요. 대한민국 한반도에서 거짓말을 퇴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았는데...]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관리했던 이병모 씨도 관련 자료를 추가로 제출했고, DMC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해 윤여덕 한독 대표도 어제 다시 소환됐습니다.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와 계좌추적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국세청 압수수색을 통해 BBK와 LKe뱅크 납세 자료 확보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수사가 정점에 이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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