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재청은 오늘(11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서 숭례문 복구의 기본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부도 관계기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재청은 오늘 오전 숭례문 화재 현장 근처에서 문화재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서 문화재위원 6명과 대목장, 방재 전문가 등은 숭례문을 원형대로 복원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2006년 제작한 정밀실측도면을 기본으로 하고 1960년대 초 발간된 숭례문 수리보고서를 참고해 숭례문을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복원 기간은 3년, 비용은 2백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을 복원할 때 기존 부재를 최대한 다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제 때 변형된 좌우측 성벽도 함께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소방법과 별개로 문화재보호법에 안전 시설 규정도 넣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한덕수 총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화재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무총리실 산하에 행자부, 문화부, 소방방재청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문화재 복원과 제도개선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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