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최근 우리 경제가 견실한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금융시장 불안과 높은 물가 상승세가 부분적으로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KDI가 11일 발표한 '2008년 2월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산업생산은 한해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해 최근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고 서비스업활동지수는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12월 중 소비관련 지표는 지난해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소비자평가지수도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과 높은 물가 상승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중 수출은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원유 수입액 급증으로 무역수지는 3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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