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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 미국발 'R의 공포' 엄습 비상!

한국 증시가 설 연휴로 쉬었던 지난 주 미국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4%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4.5%와 4.6% 떨어졌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악재들이 여전한 상태에서 '미국 경기가 본격적인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신호가 나온 것이 직격탄이었습니다.

먼저 미국의 1월 서비스업 지수가 5년 만에 50을 훨씬 밑도는 41.9로 나왔습니다.

이 서비스업 지수가 40에 가까워지면 본격적인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소비 부문 위축은 신용카드 사용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신용은 9천4백40억 달러.

그 전달에 비해 2.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또 같은 기간 신용카드 대출 가운데 60일 이상 연체되거나 채무불이행에 빠진 대출자금 비율도 7.6%로 늘어났습니다.

이같은 소비자 신용 감소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돌입했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자동차, 목재, 금속 등 12월 도매 재고 또한 예상보다 크게 높은 1.1%를 기록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나오는 게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입니다.

선물시장에서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선물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미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오는 14일,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과 헨리 폴슨 재무부장관 등이 상원에서 할 경제와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증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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