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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수도권 1억 미만 아파트 급감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5일 현재 수도권에서 1억 원 미만 아파트수를 조사한 결과 모두 16만 7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참여 정부가 들어섰던 지난 2003년 2월, 40만 7천 가구와 비교하면 59%가 줄어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억 원 미만 아파트가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3만 4천 가구였던 서울의 1억 원 미만 아파트는 현재 2천7백 가구로 92%나 줄었습니다.

특히 강북, 강서, 광진, 동대문, 마포, 서초, 영등포, 중구 등 8개 구는 1억 원 미만 아파트가 단 한 가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용산, 노원, 금천, 구로구 등 4개구도 5년 전과 비교하면 90% 이상 줄었습니다.

이처럼 1억 원 미만 아파트가 급감한 것은 전반적인 집값 상승 속에 참여 정부 집권 후반기부터 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가 시행되면서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떨어진 반면 뉴타운 개발이나 경전철 계획등으로 값싼 소형 아파트쪽으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또 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가점제 점수가 낮은 신혼 부부들이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소형 아파트 인기를 더욱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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