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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행선 승부 기우나…오마바 3곳 압승

<8뉴스>

<앵커>

평행선을 달리던 힐러리와 오바마의 대선후보 승부가 다시 오바마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오늘(10일)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주와 네브래스카주 예비선거와 루이지애나주 당원대회.

슈퍼화요일 접전 이후 처음 열린 세 곳에서의 대결은 모두 오바마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두 사람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오바마가 1039명, 힐러리가 1100명이라고 CNN은 잠정 집계했습니다.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 2025명을 확보하기까지는 여전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늘 승리로 오바마 대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승부가 단기전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격차를 늘리려던 힐러리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자금 부족에다 공화당 매케인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오바마보다 취약하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패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베이징 올림픽 때 자국 선수들의 음식을 미국에서 공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최근 2년 동안 중국 음식을 조사한 결과 닭에서 도핑테스트 금지 약물인 스테로이드가 상당량 검출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선수 6백여 명의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올림픽 두 달 전부터 식자재를 공수해 자체 시설에서 세 끼를 모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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